천경자 - 박경리


천경자 - 박경리

[출처 : 천경자 화백 공식 홈페이지 chunkyungja.org] 천 경 자 - 지은이 : 박경리(소설가) 화가 천경자는 가까이 갈 수도 없고 멀리할 수도 없다. 매일 만나다시피 했던 명동 시절이나 이십 년 넘게 만나지 못하는 지금이나 거리는 멀어지지도 가까워지지도 않았다. 대담한 의상 걸친 그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허기도 탐욕도 아닌 원색을 느낀다. 어딘지 나른해 뵈지만 분명하지 않을 때는 없었고 그의 언어를 시적으로 한다면 속된 표현 아찔하게 감각적이다. 마음만큼 행동하는 그는 둘쑥날쑥 매끄러운 사람들 속에서 세월의 찬바람은 더욱 매웠을 것이다. 꿈은 화폭에 있고 시름을 담배에 있고 용기 있는 자유주의자 정직한 생애 그러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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