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3)_ 그 마음을 비우고 그 배를 채우며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3)_ 그 마음을 비우고 그 배를 채우며

그 마음을 비우고 그 배를 채우며 잘난 사람을 떠받들지 않음으로써 백성으로 하여금 다투지 않게 하라. 얻기 힘든 것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으로써 백성으로 하여금 도둑질을 하지 않게 하라. 욕실 낼 만한 것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마음을 어지럽히지 말라. 이로써, 성인의 다스림은 그 마음을 비우고 그 배를 채우며 그 뜻을 약하게 하고 그 뼈를 강하게 하며 언제나 백성으로 하여금 아는 바가 따로 없어 욕심이 없게 하고 무릇 안다는 자로 하여금 감히 나서서 일을 하지 못하게 한다. 무위로써 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 없다. 무엇인가를 떠받는다는 것은 결국 다른 무엇인가를 멸시하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꼭 그렇게 양극적으로 해석해야 할까요? 그런데... 마음속 깊은 곳을 보니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높이 칭찬하는 것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위축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주위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데요. 축하해 주고 나서 다소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


#건강비결 #예민어느산골소년의사랑이야기 #욕심버리기 #자연의도리 #자연의순리 #장일순 #지도자 #지도자의도리 #지도자의마음 #천연 #예민 #어느산골소년의사랑이야기 #성인의다스림 #그마음을비우고그배를채우며 #노자 #노자의가르침 #도 #무위 #무위당장일순의노자이야기 #무지무욕 #사물의이치 #삼인출판사 #허기심

원문링크 :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3)_ 그 마음을 비우고 그 배를 채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