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고 아끼다 똥 된다


아끼고 아끼다 똥 된다

sincerelymedia, 출처 Unsplash 석린성시(惜吝成屎)! 아끼다 석(惜), 아끼다 린(吝), 이루다 성(成), 똥, 변 시(屎), 오늘 아침 이웃님이 쓰신 글을 읽고 저와 비슷한 것 같아서 짧게 써봐요. 석린성시란, '아끼고 아끼다 똥 된다'는 얘기인데요. 제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어려서는 맛있는 과자가 생기면 먼저 맛 없는 과자를 먹고 마지막에 맛있는 과자를 먹으려고 하면 동생이 본인 과자는 다 먹고 제가 아끼고 아껴서 마지막에 먹으려고 할 때 쳐다보죠. 그러면 부모님께서는 '동생 좀 줘라' 그래도 나눠 먹었으니 똥까지는 아니지만... maksimshutov, 출처 Unsplash 그리고 제가 돈을 잘 안 쓰는 편이에요. 물건 사는거 싫어하고, 특히 옷이나 신발은 오래 오래 사용하죠. 그러다 보니 집사람이 가끔 좋은 옷을 사주는데요. 회사 출근할 때 가방을 메고 다니니 가방 끈 때문에 옷이 헤질까봐 입지를 않고, 사람이 많거나 술자리에서 혹여 더러워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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