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즌 장범준 (부제 : 전성기)


12시즌 장범준 (부제 : 전성기)

12시즌 장범준은 그야말로 락스타였다. 이 미친 라이브 영상을 보라. 나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보는 영상인데, 아무리 봐도 너무 멋있고 너무 잘하고 심지어 날 것의 느낌까지 살아있다. 그 전까지 아무런 기미도 없다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듯 나타나서는 가요계를 다 평정해버렸는데 심지어 라이브도 개쩔어주다니. 정말 대단한 캐릭터였다. 다만 전성기가 너무 짧았다. 갑자기 찾아온 유명세를 장범준은 감당하지 못했다. 초신성마냥 빛나던 재능은 게임스탑 주가마냥 너무 쉽게 꺼져버렸다. 장범준을 보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영영 락스타가 못 된대도 락스타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인생은 길지만 전성기는 짧다. 한 번 오고 다시는 안 올수도 있다. 술에 쩔어서 보내거나 자만심에 도취되거나 겁먹어서 즐기지 못하기에는 전성기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버린다. 그러니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정신무장이 되어 있어야 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야 하고, 될 수 있다면 기록을 많이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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