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서울 나들이


7월 31일, 서울 나들이

오늘 전역한 친구가 나를 보러 올라온다기에 오후까지 서둘러 공부를 마치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수능 공부하는 내가 안쓰러웠는지 고기를 사준다나, 역시 의리있는 친구다.오랜만에 타보는 4호선이었다. 지하철이 한강을 가로지를 때 바깥 광경은 언제나 신기하다.요즘 장마철인지라 날씨가 우중충하고 하늘이 묵직해 보일 정도다. 서울역부터 종로 근방까지는 고층 건물들이 빼곡하게 자리잡았는데, 내게 서울보다는 도쿄 같이 타국처럼 느껴지곤 한다.낮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이 찰나의 순간, 하늘의 색감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적당한 바람의 온도가 참 좋다. 지금의 나 또한 이 찰나의 순간에 있지 않나 싶다.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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