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번째 소나무 2년 방치하니 이렇게 됩니다


열두 번째 소나무 2년 방치하니 이렇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농장에 2년 방치된 소나무들 중에 열두 번째 소나무입니다. 복슬복슬 하니 틈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만큼 가지들이 뻗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어떻게 다듬어 볼까 일단 먼저 전체적으로 스캔 들어갑니다. 아래는 갈색으로 변한 소나무 낙엽들과 죽은 가지들로 엉켜 있어서 소나무 위생관리가 시급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먼저 나무 수형이 잘 보이지 않으니 나무에 붙어 있는 마른 잎을 털어주었어요. 그리고 다시 수형을 살펴보았습니다. 나무 수형의 가장 기본적인 것 위로 솟은 가지와 아래로 쳐진 가지를 먼저 제거하고 전체적인 수형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으로 겹치는 가지들을 잘라주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너무 심하게 강전 지를 할 경우 동해를 입어 나무가 죽거나 일부 가지가 손상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저는 아랫부분에 희생지를 남겨두었어요. 희생 지는 나무가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공급을 위한 가지라고 하더라고요. 나무 수형을 잡아가려면 아무래도 강하게 전지를 하게 되는데 그것을...


#소나무는꾸준한관리가필요해 #소나무방치하게되면생기는일 #소나무전지 #소나무전지디자이너

원문링크 : 열두 번째 소나무 2년 방치하니 이렇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