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소나무 꿀 소나무 만들기 프로젝트


열세 번째 소나무  꿀 소나무 만들기 프로젝트

열세 번째 소나무입니다. 2년 방치한 소나무 치고는 마른 잎사귀나 죽은 가지가 보이지 않으니 위생상태가 그나마 괜찮아 보입니다. 그러나 수형은 참 혼란스러울 만큼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어떻게 변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주세요. 일단 가지 사이에 있는 낙엽이 많이 쌓여 있지는 않지만 털어주었어요. 첫 번째는 솟은 가지를 먼저 잘라 주었어요. 두 번째로 아래로 쳐져 있는 가지들을 잘라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어떤 가지를 살리고 자를 것인지 고민하고 살릴 가지 외에는 가감하게 잘라 줍니다. 이때 고민이 되는 가지들은 남겨 둡니다. 나무를 자르기는 쉽지만 나뭇가지 하나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니 조금 애매한 것은 그냥 남겨 두시고 두 번 세 번 찬찬히 시간차를 두고 충분히 고민하고 그림이 그려질 때 잘라 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13번 소나무는 우선 첫 전정은 이렇게 다듬어 보았아요. 저희 농장의 소나무는 키가 큰 소나무보다는 사람 키 높이 정도의 아...


#겨울철소나무전지 #소나무고민되는가지들 #소나무전지 #소나무전지디자이너

원문링크 : 열세 번째 소나무 꿀 소나무 만들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