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벌초대행]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성군 유가읍 벌초 대행 작업합니다


[대구벌초대행]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성군 유가읍 벌초 대행 작업합니다

캄캄하니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5시에 발길을 옮겨봅니다. 발길을 옮기는 중에 서서히 아침이 밝아 오네요. 이슬이 깨기 전 운무로 가득한 하늘 운무에 가려 나무 끝자락은 보이지 않지만 밝아져 나지막하게 자리한 풀들과 길이 환하게 보이니 감사한 아침입니다. 한적하니 간간이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만 정적을 깨뜨리곤 한 조용한 곳에 두두두두~ 우윙우윙~ 예초기 소리가 새벽 공기를 가르는듯합니다. 조용히 잠든 친구들 단잠을 깨운 건 아닌지 미안함 마음도이네요. 사람이라면 욕지거리를 하거나 고성이오갈만 한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들 풀벌레들은 항의하거나 따지는 법이 없어요. 조용히 숨죽여 있기도 하고 예초기 소리와 더불어 옆에서 합창하듯 자기만의 소리를 냅니다. 베어진 풀들은 아프다 야단법석 인적이 없어요. 향긋한 향기만을 남깁니다. 풀들마다 고유의 향기가 있어서 어떤 곳은 향긋함 어떤 곳은 상큼함 어떤 곳은 달달함 달콤한 향기를 선물합니다. 베어진 풀들의 향기를 맡으며 나는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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