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청바지로 예초기 칼날집 만들었어요


헌 청바지로 예초기 칼날집 만들었어요

예초작업시 예초기칼날을 보관하기가 마땅찮았어요. 여러 공구와 같이 한 주머니에 담으니 다른 공구를 꺼내려다 칼날에 스쳐 베일뻔하기도 하고 칼날을 종이상자에 담으니 금방 찢어져서 오래 사용하지 못하니 이래 저래 불편함이 있었네요. 고민끝에 오래되고 입지 않는 낡은 청바지를 잘라서 예초기 칼날을 보관 주머니를 만들어 봤어요. 손바느질이 얌전치못하지만 제가 원하는 기능을 충실히 해줄것 같아 아주 마음에 듭니다. 허리라인의 버클부분을 잘라서 단추를 달고 쉽고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봤어요. 청지 원단을 한겹만 하기에는 칼날에 금방찢겨질것 같아 두겹으로 접어서 한땀한땀 바느질 해주었어요. 한동안 예초기 칼날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아요. 손바느질로 만들다보니 작은 주머니 하나 만드는데 3시간 정도 걸렸네요. 이런 수고로움에도 바느질로 필요한 주머니를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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