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13. Mon.


2019.5.13. Mon.

초딩때 방학특강으로 한 달 배운 이후 약 이십년 만에 첫 수영 강습~ 그렇다. 나도 수린이가 되었다!! 올해의 목표 중 하나가 수영 배우기였는데, 같이 하자고 뽐뿌를 준 친구 덕에 시작하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수영복은 후그의 반신 수영복. 노출을 조금 줄여보고파서 선택한 것인데 역시나 입기가 좀 빡시다! 샤워하고 다린 한짝 집어넣고 끌어올리는 순간, 아 때려치고 집에 갈까란 생각을 했음.ㅋㅋ 수영복도 어찌저찌 입고 실리콘 수모는 역시 혼자 못쓰고 친구의 도움으로 겨우 머리를 쑤셔넣고, 헤맬까봐 너무 일찍 온 탓에 샤워한 몸이 다 마르도록 수영장 문 앞에 서있었다. 들어가도 뭔가 안에서 서있기가 뻘쭘해서리;; 나는 저녁 9시 클래스인데 그 시간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우리동네에 수영 배우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음.ㅋㅋㅋ 어느 레인으로 가야하는지 몰라 헤매다가 강사처럼 보이는 분을 붙잡고 물어 다행히 우리반을 찾음.ㅎㅎ 첫날 배운 것은 호흡하기와 자유형 발차기. 물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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