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들을 화사하게 화폭에 그려낸 들꽃 작가 이정남


들꽃들을 화사하게  화폭에 그려낸 들꽃 작가 이정남

가을이 깊어가고 초겨울 입구에 들어섰어요. 푸른 하늘과 단풍의 눈부심에 밀려 살포시 피었다가 소리 없이 제 자리로 돌아가는 어여쁜 들꽃 그림을 소개하려고 해요. 20대 후반에 인사동에 한참 다녔어요. 그때 보았던 전시회 중에서 "들꽃 작가 이정남" 그림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정남 화가는 저의 중학교 시절 은사님이십니다. 선생님은 수수한 들꽃과는 달리 정말 화려한 장미 같았어요. 저는 바닷가 시골 중학교를 다녔었는데, 그곳은 화려한 선생님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어요. 그 당시 이정남 선생님의 외모를 꽃으로 비유하자면, 장미나 백합 같았답니다. . . . 세월이 훌쩍 흘러 제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분의 외모와는 달리 ' 들꽃 작가 '라는 타이틀로 서울에서 전시회가 열렸어요. 선생님의 전시회이고, 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기쁜 일이었지요. 작업실에서 이정남 화가 이정남 화가는 들꽃의 수수한 아름다움을 화려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냈어요. 화가의 붓이 지나간 자리에 그의 화려한 들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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