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꿈 : 로봇] 현실로 만들다!


[어린시절의 꿈 : 로봇] 현실로 만들다!

엔지니어라면 대개 한 번쯤은 로봇을 만들어 보고싶다라는 꿈을 꿔 보았을 것이다. 나 역시도 어린시절 TV 속의 만화를 통해서 로봇에 대해서 막연한 환상을 간직해 왔었다. 하지만 자라면서 오랫동안 나는 이러한 꿈을 잊고 지내왔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랑 누나들 학교에 놀러를 간 적이 있었다. 학교 건물 뒤로는 무슨 굴뚝처럼 생긴 탑 같은 것이 보였고, 자그마한 호수가 하나 있었는데 호수의 한 가운데에는 다리가 하나 놓여 있었다. 그 다리를 지나면서 큰 누나가 이렇게 말을 했었다. "우리나라에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청와대에서 저기 보이는 탑으로 신호를 보내거든. 그러면 여기 이 호수가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아래에서 로봇이 나와!!" 너무나 순진했던 탓일까, 아니면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나 몰랐던 탓일까, 난 그 말이 정말인 줄 알고 우리나라의 로봇 기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이 말이 큰 누나의 장난이었음을 인정하게 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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