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좋은 봄날의 농원... 농사일과 앵초 핀 정원 봄 단장, 마터호른(?)의 봄.


바람 불어 좋은 봄날의 농원... 농사일과 앵초 핀 정원 봄 단장, 마터호른(?)의 봄.

바람 불어 좋은 날. 옛날 영화 제목인듯한데 영화 내용은 가물가물한다. 봄날에 바람이 불면 산불조심이 먼저 생각나고 그다음은 미세먼지가 날아간다는 것이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공기가 깨끗하고 맑은 하늘, 청아한 봄 느낌이 물씬 나는 날이지만 약간은 쌀쌀한 기운도 감도는 날이었다. 맑은 하늘 배경으로 엄나무 순 복사꽃 농원의 봄꽃들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하는 지금 이 시기가 농원에서 막걸리 한 사발 하면서 노래 들으며 추억을 소환하거나 멍때리기 좋은 시기 중 하나다. 이런 모습 보면서 멍때리기 하지만 봄날의 농부는 부지런하지는 못해도 게으를 수는 없다. 지난주에 비가 와서 그런지 초목들이 불쑥 자란 모습이지만, 서리가 올 때까지 긴 시간주의해야 하는 농부의 맞수 잡초들도 고개를 내민다. 아침 햇살이 사진 찍기 좋은 빛 아침햇살이 영롱하게 투명한 빛 속으로 농원에 든다. 꽃들이 많이 피어 가져온 짐들을 풀기 전에 먼저 농원을 한 바퀴 둘러본다. 이런 경우 이제까지 없었는데...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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