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아 스페인 광장을 돌아다니다 저녁 무렵 론다가는버스를 예매하러 터미널에 갔다. 버스 많겠지? 헐. 그런데 예매 끝이란다. 머리가 복잡.. 아침 8시 출발하는 버스 세 자리 남았다길래 무조건 구매하고.. 그래도 이게 어디야? 우리 행운이네 무한 긍정으로 똘똘 뭉쳐 세비아의 밤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숙소에 오니 어라? 문이 안 열린다. 아이의 폰 배터리는 간당간당 매니저는 메일 보냈다는데. 열리지는 않고.. 이러다 길에서 노숙해야 하나? 자정가까울때쯤 겨우겨우 숙소에 돌아왔다. 여기서는 한우보다 아주 저렴하게 만날수있는 소고기로 스테이크해먹고 출발~~~ 면적은 우리나라와 차이가 없건만. 우린 산이 많은 편이라 넓은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 스페인이 부러웠다. 론다에 있는 피자 맛집. 여기서부터 나의 피자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냥 무난해서 주문. 셋 다 놀라서. 하나 더 시켜 먹었다. 다시 간다면 무조건 가볼 거다. 1인 1피자로.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론다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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