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팩을 하고 싶은 남편


1일 1팩을 하고 싶은 남편

요즘 남편이 1일 1팩을 해달라고 얼굴을 내민다. 모임에 갔더니 " 야 니 와 그리 주름이 많노?" " 그렇나? 의술의 힘을 빌리보까? " " 어떻게? 땡겨야 되나? " 남정네들끼리 수다가 길었다. 다행히 머리숱은 정말 많다. 그런데 젊었을 때부터 눈가에 주름이 있는 편이었다. 스킨, 로션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니 더 그렇게 보일 수밖에. 작년엔 피부과에서 잡티제거를 해줬다. Angelina Tverdokhlib, 출처 OGQ 조신하게 집에서 관리하라니 그새를 못 참고 테니스를. 테니스를.. 어휴. 그려 매년 해주지 뭐. 잠시 고통스러우면 1년은 말꼬롬하니까.. 느낀 바가 있었던지 모임 후 자기도 팩하고 싶단다. 100개의 마스 팩이 도착. 10가지의 다른 성분들이 들어있는 팩이다. 오늘이 4일째. 마스크팩하고 그다음날 출근했더니. 동료가 너무 젊어 보인다고 그게 그리 효과 있나? 혼자 구시렁거리더니. 세수하고 나면. 마스크 팩을 들고 온다 피부미남이 될란가 꿈나라로 가버렸다.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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