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절은 없을까?


아름다운 거절은 없을까?

평소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김 여사 오늘은 6시에 일어나 딸아이가 있는 일산으로 달렸습니다. 제목은 정기검진 겸 건강검진까지. 겸사겸사라고 하지만. 실은 아이가 보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도시에서 숨을 쉬고 싶었다... 이겁니다. 정발중학교 옆 여래사 밤의 일산 호수공원 세대주는 오늘부터 자유남이 되어 제가 갈 때까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을 선물받은 셈이죠. 좋아하지 않을까요? 저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혼자 있는 것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지금 아이는 근무하러 간 시간 이렇게 혼자 있는 것도 즐겨 하는 편이거든요. 뭔가 생각을 하든 휴식을 취하든 같이 있어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의 시간을 만들고 싶어요. 며칠 전부터 거절의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같이 일을 했으면 하는 연락이 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니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저도 압니다. 좋은 일이란 것을.. 그저 명목이 좋다고 덥석 하기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에너지가 고갈되는 만남은 하고 싶지 않은 만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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