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시면 좋은 점.


차를 마시면 좋은 점.

요가를 하게 되면서 차와 많이 친해지게 되었다. 나는 집에서 나와 요가를 하러 가게 된 절에서 차를 만났다. 용문사에서 물론, 기억을 더듬어 보면 대학생 시절부터 동기들과 자취방에서 차를 마셨던 기억도 있다. 나는 왜 차를 마시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건강 때문인 것 같다. 20대 초중반은 술과 함께 사람들을 만났지만 군대 갔다 온 이후로는 술 마시고 다음날,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끼고 술을 점점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다가가 차를 만났다. 차를 만나니.. 정말 좋았다. 취하지도, 몸을 상하게 하지도 않으면서도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구나.. 절에서 거사로 지내며 템플스테이 일을 하면서 또 차와 함께했다. 사람들과 차를 마시면서 교류하는 자리가 차 자리에서도 가능했다. 술 말고도 차로도 가능하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요가를 배우러 제주에 가서도 차와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선생님요가원에서 수련이 끝나고 마시는 찻자리 속에서 선생님이 주시는 수많은 차들을 맛보았고, ‘보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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