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 탄산온천에 관하여 - feat. 도민vibe

3월 28일. 화요일 - 제주도에서 몇안되는 가성비 좋은 여가장소(?) 중 하나를 꼽으라면 산방산 근처에 있는 탄산온천이다. 솔직히 어디가서 마사지 받는거 이상으로 경직된 근육들이 풀리고 혈액순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근데 이 탄산온천은 오래전부터 약수로 유명해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곳중에 하나로 여겨도 될듯하다. 전국의 온천 95%이상이 단순 유황천이라면 산방산 탄산온천은 유리탄산 중탄산이온 나트륨성분이 국내최대치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포도호텔에 있는 아라고나이트 고온천도 가봤는데 물은 좋은데 가성비도 안좋고 시설이 너무 작아서 탄산온천에 빠진뒤로는 회원권을 끊어서 다닌다. 다녀보니 탄산수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용요금은 이런데 회원권 끊으면 15회에 10만원정도..? 했던듯 30회도 있었던듯 하다. 아무튼 일회성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하다. 사실 관광객들은 일회성이라서 미리 안내해주진 않는다. 고인물 도민들만 아는 정보랄까 내가 아는 사람은 놀러와서 15회끊고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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