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월 23일 토요일.. 생일!


21년 1월 23일 토요일.. 생일!

올해도 찾아온 생일. 매년 느끼지만 이 머쓱하고 민망한 기분은 적응이 안 된다. 꼬맹이 시절부터 생각했는데, 생일이면 태어난 사람보다는 낳아준 사람에게 축하와 감사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나는 우연히 이 날에 낳아졌을 뿐인데 축하를 받다니 좀 웃기다. 그러고 보면 태어난다는 표현도 좀 이상하다. 본인 의지로 태어나는 게 아니라 그저 낳아질 뿐인데.. 완벽한 수동적 행위에 굳이 자동사를 만든 이유는 뭘까. 인간 탄생의 주체는 언제나 여성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던 걸까? 아니면 본인 의지로 태어났다고 믿고 싶은 걸까? 그것도 아니라면 자연발생설*을 정설로 믿었던 고대 사람들의 인식이 반영된 걸까? 어떤 신화적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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