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에 있었던 일을 마저 기억해보려 합니다. 1월부터의 지난 이야기는 앞선 글을 확인해주세요. 2월 10일.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친해질 기회가 딱히 없었고, 서로 친구가 겹쳐서 얼굴은 아는 애매한 사이.. 아마 다들 몇 명쯤 있을 거다. 이날 만난 친구는 그런 애매한 사이였지만 SNS로 지켜보다가 취향이 꽤 맞는 것 같아 자꾸 관심이 갔다. 그래서 졸업 이후에 조금씩 연락을 하다가 결국 만나기까지 했다. 같이 부산현대미술관이랑 다대포 바다에 다녀왔다. 타지에서 나를 보러 부산까지 와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아무래도 처음 만난 거나 다름없다보니 처음엔 좀 어색했다. 그래도 이제는 많이 편해졌다. 워낙 사랑스러운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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