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차 베이글 하나를 먹어버렸다(with 후회)

23일차 9/28 단식 ㅇ 약 ㅇ 스트레스로 크림치즈 베이글 먹음. 오전내 굶다가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2...8...마넌....) 연어를 점심으로 첫끼.헌데 이걸로 도무지 배가 안차서 차돌박이 오후 네시반에 추가로 먹었다. 차돌박이 150g과 버섯, 김치 50g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처음으로 뭔가 다른걸 먹고 싶어졌다. 그렇다. 이렇게나 탄수화물을 철저히 배제하는데 살이 안빠지자 혼자 승질이 난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로를 걸어가다가 카페ㅂㄴ의 베이글 간판...를 보았고, 거기 크림치즈 베이글이 눈돌아간다는 사실이 뇌에서 상기되면서 정신차리고 보니 손에 들려진 베이글.. 마지막 순간까지 고민했는데 결국 한개 다먹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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