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주말주택 농사일기-풍년일세


시골 주말주택 농사일기-풍년일세

안녕하세요. 우와 벌써 6월 중순이 훅 지나가버리네요. 올해는 남편이 열심히 가꾼 텃밭 덕분에 매주 주말마다 신선한 채소들이 밥상에 척척 올라옵니다. 이게 바로 수확의 기쁨이겠지요. 올해 밭농사의 최종 목표는 프랑스 요리인 "라따뚜이"입니다. 여러 가지 채소들을 넣어 익혀 만든 전통요리에요. (토마토, 양파, 가지, 쭈끼니, 토마토 등등)이 들어가요. 양파는 심지 않아서 인심 좋으신 이웃분들한테 좀 얻어야겠지만 나머지는 주말주택 텃밭에서 다 해결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저희 집 옆에 대나무 밭이 있는데 거기에 매주 죽순이 올라와요. 어린 죽순을 따와서 하나하나 정성 들여 까고 있는 남편 채소는 자급자족이 가능한 이곳. 점심은 또띠아로 만든 피자에 밭에서 바로 딴 아리고 존 (haricot jaune) 금상첨화네요. ㅎㅎ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딸기도 몇 개 땄고 빨갛게 익은 토마토도 두 개 따서 신나하는 아이들. 이 맛에 텃밭을 가꾸나 봐요. 노란 쭈끼니도 여럿 달렸고 꽃도 제법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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