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설화] 묘법연화유, 妙法蓮華喩


[불교설화] 묘법연화유, 妙法蓮華喩

묘법(妙法)은 마음이요 곧 불법(佛法)이다. 출처 픽사베이 불법은 깊고 또 묘하고 맑고 또 평화로워 그 모양을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몸은 5안(眼)으로도 능히 볼 수 없고 4변(四辯)으로도 능히 말할 수 없다. 크다고 하고자 하나 어느 구석진 곳에라도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없고 작다고 하고자 하나 어느 큰 것이라도 감싸지 못함이 없다. 있다고 이르고자 하나 그 한결같은 모습이 텅텅 비어 있고 없다고 하고자 하나 만물이 다 이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옛사람들이 이를 일러 금강 반얀 원각정심 심주(心珠) 주인옹 등 가지가지 이름을 붙여 보았으나, 그 실체상은 그 무엇으로도 이름 붙일 수 없으므로 그저 묘한 진리라 하여「묘법」이라 불러 본 것이다. 그런데 그 묘법은 성덕이 정묘하여 아무리 더러운 죄악 중에 있더라도 조금도 그에 젖어 드는 일이 없으므로 더러운 개똥 물 못에 나서 거기에 젖지 않고 사는 연꽃과 같다 하여 연화에 비유하여「묘법연화(妙法蓮花)」라 이른 것이다. 연화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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