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료 해외통화 대박

SKT 무료 해외통화 대박 서비스 20일만에 260만콜 넘어 `불통 오명` 베트남도 1초에 연결 지난해 말 보름 일정으로 자녀들과 미국 여행을 다녀온 주부 유 모씨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무료 로밍 서비스` 덕을 톡톡히 봤다. 한국 사무실로 자유롭게 전화를 걸어 회사 업무를 해결하고, 낯선 미국 어디에서든 숙소, 식당 등에 전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유씨는 "급하게 마트에 다녀올 일이 있어 아이들만 에어비앤비 숙소에 잠시 머물게 했는데, 오가는 길에 통화하면서 다녀올 수 있어 안심됐다"며 "음성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데이터 이용량이 체감되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달 17일부터 선보인 T전화 기반 `해외 로밍 음성통화 무료 서비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싼 비용 때문에 부담됐던 해외 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한 덕분에 서비스 20일 만에 누적 260만콜, 총 누적통화 4만6000시간을 기록했다. 출국하는 SK텔레콤 고객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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