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KTX 탔던 날, 그리고 Italy 베네치아 열차


난생처음 KTX 탔던 날, 그리고 Italy 베네치아 열차

From, 블로그씨 철도의 날을 기념으로 지하철이나 기차에서 있었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 915orn, 출처 Unsplash 블로그씨! 오랜만입니다! 오늘이 철도의 날이라고 하니 휘리릭 떠오르는 추억! 난생 처음 KTX 탔던 날 아마도 때는 2004년 경이었을까? 그 때 KTX가 처음 개통되었다. 출장길이었는데 그 날도 나는 지각을 했지. 그래서 일반철도를 못 타고 부득이 의도치 않게 KTX를 타보게 되었다. 마치 비행기를 탄 듯한 쾌적한 실내공간에 일반석인데도 마치 비즈니스석을 탄 기분이었다. 그리고 은은히 울려퍼지는 헤이즐넛 커피향! 당시만 해도 원두커피는 귀했다. 당시는 2004년이다. 예쁜 승무원언니가 환하게 웃으며 (그 때는 나도 어렸던지라 진짜 언니였다) "커피 한 잔 하실래요?' "네!!!!!" 아, 역시! KTX는 원두커피도 주는구나! 역시 돈 값을 하는구나! 감탄했던 나, 당연히..... 3천원을 내야 했다. 최대한 당황하지 않으려고 쿠키도 하나 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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