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nations, 출처 Unsplash 어제 등기부등본 믿고 샀는데 앉아서 2억빌라를 날리게 생겼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 기사는 정말 어제 오늘 공유가 많이 되었는데, 원글의 사연이 보배드림에 아직도 남아있었다. 사연도 안타깝고 길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내용도 굉장히 전문적이어서, 일독을 권한다. 무려 조회수 22만의 글 이번에 3심판결까지 났으니 거의 3년 가까이 소송이 있었을 테고, 결국 패소했고, 지금은 경매신청까지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 4800만원 소송비용까지? 심지어 소송비용까지 4800만원을 내라고 요구받았다. 물론 소송에서 지면 진 사람이 부담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건 진짜 너무 한 것이... 위조범인 전 주인도, 그리고 이번 피해자도 모두 신한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신한은행이, 그 대출이 실제로는 말소되지 않았다는 것을 못 거르고 중복대출을 해줘서 이런 사단이 난 것인데, 자기들이 자기권리를 회복하는 것까지야 법으로 못 막겠으나, 어떻게 도의적으로...
#등기부등본2억사건
#등기부등본공신력
원문링크 : 등기부등본 믿고 집샀다가 경매넘어간 분의 사연을 자세히(거의 공인중개사 학습자료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