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열매 구조 및 성장과정

커피나무는 심은지 3~4년이 지나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처음부터 푸른 색을 띄다가 익으면 붉은 색을 뛴다. 아라비카(Arabica)는 스스로 꽃가루 받이를 하며, 로부스타(Robusta)는 다른 나무와 꽃가루 교접을 해야하며, 꽃은 보통 며칠이면 지지만 꽃가루 분접이 이루어진 6~8주 정도면 작게 솟아난 열매를 맺는다. 또한 작은 열매가 15주 정도 자라면 원두의 외피가 모양을 갖춘다. 꽃이 핀 후 19주 정도 자라면 원두는 외피가 만든 공간을 완전히 채우게 된다. 이 시기에 원두는 하얗고 습기에 젖어 있다. 그리고 몇 달 동안 습기가 마르면 단단해진다. 또한 커피열매가 익어가면서 색깔이 초록색 → 노란색 → 빨간색으로 변해가며, 꽃이 핀 후 약 30~35주 후에 수확이 가능한 시기이다. 잘 익은 커피열매는 씨앗을 둘러싸고 있는 끈적한 내과피(생두의 껍질, 파치먼트)와 0.5~2mm의 두껍고 당과 수분이 풍부한 아교질의 중과피(과육, 펙틴), 익었을 때 빨간색이거나 노란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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