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아동학대변호사 가정폭력 혐의로 구속 父 → 집행유예

훈육일까, 범죄일까?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말이지만, 더 나아가 어른을 포함한 모든 사람, 동·식물, 모든 생명체에 해당되기도 하죠. 따뜻한 관심과 애정만을 베풀어도 모자란데, 훈육을 빙자한 폭언과 폭행은 우리 아이들을 병들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예전에는 '사랑의 매'라고 불리며 아이를 때리면서 가르치는 것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 훈육에 꼭 필요한 행위라는 듯 자행됐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엄연히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범죄 행위이죠. 신체적 폭력을 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언어적, 정신적, 심리적으로 아이에게 어떠한 가학적인 행위를 했을 때도 아동의 건강이나 복지를 해치고 정상적 발달을 저해한다고 보고 무겁게 처벌하는 추세입니다. '정서학대'도 처벌 뉴스와 언론 보도를 통해 관련 기사를 접하면, 이러한 행위가 벌어지는 곳은 가정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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