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시도하고 실패하고 코로나까지 겹쳤다.


산책을 시도하고 실패하고 코로나까지 겹쳤다.

2020년 2월 18일 ~ 29일. 산책을 나가기까지 겪은 과정들. 리암이는 슬개골 및 대퇴골절 수술을 받았다.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들이나 겪는 문제인줄 알았는데... 꽤 오래 전부터 다쳤던 것이고, 어딘가에 세게 부딪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창원 시보호소에서 워낙 많은 아이들과 지냈으니 부딪히거나 눌렸을 수도 있고 또는 아예 시보호소에 입소하기 전에 교통사고를 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결론적으로 정확한 원인은 모름. 의사 선생님이 교통사고까지 언급하는걸 보면 내원 했을 때 상태가 꽤 엉망이었던 것 같다. 짠한 내새끼ㅠㅠ 수술때문에 털을 밀은 왼쪽 다리 아무튼. tmi는 여기까지 하고. 다리 수술 후에 어느정도 뼈가 붙을 때까지 약 2~4주는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리고 어느정도 수술받은 다리를 스스로 딛으려고 할 때부터 서서히 재활 운동을 하기로 했다. 거의 안 딛던 다리를 절뚝거리면서 조금씩 딛던 때가 바로 18일. 영상을 찍어 보내고, 이제 슬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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