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아이와 한달살기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 아이와 한달살기

호텔에서 한달살기. 누군가에겐 로망일 수 있겠지만 제주도나 부산에 휴가로 한달 지내면서 푹 쉬는거면 모를까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다른 원인 때문에 집을 나와서 ㅠ 아이 등하원도 시키면서 부부 출퇴근도 다 하면서 생활하기란... 결국 가장 편한 곳은 내 집이거늘 :) 그동안 긴 사연이 있었지만 그건 나중에 모든 게 다 정리된 이후 따로 포스팅할지 생각해보도록 하고 아주 간단히 요약하자면 공용부 누수 -> 누수 범위가 넓어 한 달 가량 공사 예정 -> 공사기간 중 짐은 보관이사 맡기고 우리는 나와있어야 함 에어비앤비나 소규모 레지던스는 코로나 시국에 관리가 잘 될지 불안해서 패스 일주일 정도라면 모를까, 한 달 동안 그것도 땀 나는 한여름에 집 이고지고 빨래방이나 세탁소 다니기도 힘들고 공용세탁기로 아이옷까지 세탁하기도 불안해서 패스 친정에 아직 사는 미혼 동생을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에 보내고 우리가 친정에 잠시 머물까 생각도 했지만 친정식구들에게도 너무 미안한 일이고 남편은 아무래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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