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타다오가 선보이는 자연의 건축⎟뮤지엄산 강원 원주


안도 타다오가 선보이는 자연의 건축⎟뮤지엄산 강원 원주

여름은 야속하게 무덥지만, 안도 타다오가 지은 미술관이라면 가보지 않을 수 없었다. 결코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도 그의 건축과 강원도의 자연 경관이라면 장시간 운전의 노고를 풀어줄 것이라 믿었다. 건물에 들어서자 내 믿음은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회색빛의 질감을 가진 콘크리트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안정감과 개방감을 안겨준다. 본관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작품과 어우러진 조경과 풍경은 생소하면서도 어딘가 조화롭다. 미술관 내부는 천장이 매우 높아서 동굴에 들어온 기분이 든다. 그러면서도 벽의 낮은 곳부터 높은 곳까지 빛이 들어올 수 있는 창을 설치해 자연과의 연결성이 느껴진다. 건물 내부의 동선이 약간 비스듬하게 올라가고 내려간다. 그래서 크게 힘을 들이지 않고 층을 오갈 수 있으며,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내부와 바깥 풍경이 달라 보인다. 전체적으로 원형 동선을 가진 건물을 둘러보다 보면 천장이 뚫려있는 삼각 코트에 이르게 된다. 바닥에 돌무더기를 깔아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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