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되고 싶은 자와 기억해 주고 싶은 자의 대립⎟이니셰린의 밴시(2022)


기억되고 싶은 자와 기억해 주고 싶은 자의 대립⎟이니셰린의 밴시(2022)

이니셰린의 밴시(2022) 개인의 감상과 해석일 뿐입니다. 본 글은 작품의 스포일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고요한 풍경을 가진 아일랜드의 외딴섬, 이니셰린에 거주하는 '파우릭'(콜린 파렐)은 친구 '콜름'(브랜단 글리슨)의 집을 찾아간다. 오랜 단짝 친구인 두 사람은 오후가 되면 펍에 놀러 가 맥주를 마시는 게 일상이다. 근데 콜름의 반응이 이상하다. 파우릭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심각한 표정을 하고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운다. 먼저 펍에 가있겠다고 한 파우릭은 맥주를 마시며 콜름을 기다린다. 잠시 후 펍에 등장한 콜름은 파우릭의 옆에 오지 않고, 혼자 맥주를 시켜 따로 앉는다. 늘 붙어있던 두 사람이었기에 펍 주인장과 마을 이웃들이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파우릭도 콜름이 이상한 것을 느꼈지만 기억을 돌이켜봐도 콜름이 자신을 피할만한 일은 없었다. 파우릭은 자신이 뭔가를 잘못했다면 사과할테니 기분을 풀라고 한다. 그런데 콜름은 느닷없이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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