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달이라는 시간 동안의 기록> 처음 병원을 가는 주기는 2주였다. 생각보다 2주는 금방이었고, 매번 채혈하는 것도 채변하는 것도 힘들었다. 힘든 이유 : 채혈, 너무 아팠다. 매번 다르게 아팠다. 매번 채혈을 하고 나면 팔에 멍이 들어 일주일 정도는 아프곤 했다. 채변, 병원 가는 시기가 다가오면 긴장이 되는지 화장실을 못 가서 힘들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화장실을 잘 갔는데 병원 가기 전날만 되면 화장실을 못 갔다. 병원 가는 주기가 3주로 늘고, 그다음 4주가 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채혈 때문에 병원을 하루에 두 번씩이나 가는 것도 생각보다 고역이었다. 병원에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도 힘들고 두 번 가면 주차비는 한 번밖에 지원이 안된다. 그래서 춥거나 비 오는 날 빼고는 남자친구 오토바이 타고 갔었는데 대중교통 타고 다녔으면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 이번에는 2달 만에 가는 병원이라 기분이 더 좋았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두 달이 생각보다 금방 지나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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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크론병] #07 두 달 만에 병원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