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전염병으로 마비된 도시


눈먼 자들의 도시[주제 사라마구]전염병으로 마비된 도시

회사원 한 명이 도로에서 운전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모든 것이 하얗게 보이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원인불명의 실명이 마치 전염병 처럼 급속도로 번지자 정부는 전염된 실명자들을 폐기된 정신병원에 보호자와 의사도 없이 격리된다. 군인들은 병원 담장 밖에서 총을 들고 감시를 하면서도 병원 안에서 일어나는 범죄에는 관심이 없다. 서서히 식량보급도 원활하지 않게 되며 이들의 인권은 철저히 무시된다. 눈먼 자들의 도시 저자 주제 사라마구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02.11.20.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끔찍했던 부분은 똥이었다. 눈이 안 보이는 사람들은 안내자도 없이 화장실을 찾아야 했고, 용모를 처리하는 것이 미숙해서 변기나 옷에 온통 똥이 범벅이 된다. 어디를 가든 깨끗한 변기는 찾을 수 없고 거리는 온통 똥 천지 된다. 이 부분에서 감정이입이 잘 되어서 실명자 들의 고통이 느껴졌다. 실명된 등장인물들은 외형적인 부분은 퇴색되고 본연의 나와 너로 살게 된다. 이런 부분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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