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는 샌드위치


마무리는 샌드위치

5월 31일 월요일 날씨 맑음 마음에 유명한 약수터가 있다. 옆 동네 그 옆 동네 그 그 옆 동네까지 물통에 약수물을 몇 통 식 가득 담아 차에 오토바이에 구루마에 싣고 간다. 화강암 암반수라나? 하여튼 좋다 좋다 소문이 나서 멀리서도 물을 뜨러 온단다. 그 물로 밥을 지으면 밥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 여름에는 적당히 시원하고 겨울에는 적당하게 차가워서 좋다. 가끔 사슴이 출몰하던데 혹시 물을 마시려고? ㅋㅋ산새들도 아는지 물을 마시고 간다. 요즘은 저마다 컵을 들고 다니는 거 같다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서로 조심해야지!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이 길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좋다. 중간에 의자가 있다면 오래 앉아있고 싶지만 모기가.... 팔각정 3층까지 올라와 남쪽 방향을 보면 저 끝에 순천만이 보인다. 망원경으로 보면 와온 잔디인형 섬도 볼 수 있다. 귀여운 잔디인형 ㅋㅋ 내가 지은 이름이라 다른 사람은 모르지~~ 마무리는 샌드위치로 베이컨이 듬뿍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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