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서점 방문(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

안녕하세요. 루시아빠입니다. 진주 임대차계약 갱신 이후, 오늘은 순천 임장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주 월, 화는 연차를 낸 상황이라 일요일이지만 출근에 대한 부담감이 없네요. 수요일에 출근하면 미뤄둔 업무에 또 다시 정신없겠지만 그건 수요일에 생각하는 것으로 하고 저에게 주어진 이틀 간의 여유를 알차게 보내볼까 합니다. 순천에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이른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선선한 가을 공기가 산책길을 더 행복하게 해주더군요. 다시 집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새로 오픈한 책방 발견! 최근 무인 아이스크림가게, 무인 스터디카페, 무인 밀키트 판매점 등 많은 곳들을 봤지만.... 무인 서점은 처음입니다! 처음에는 '책을 빌려주는 곳인가?'하며 궁금증에 이끌려 들어간 곳. 밝고 깔끔한 느낌의 서점이었습니다. 우리동네 무인 서점 루시가 읽기에 좋은 책부터 제가 관심있던 책들까지 잘 정리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중 그림책이 잘 선별되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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