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아 MBTI 뉴스 칼럼 - 대중이 자기 소명을 다하도록 하소서


인스피아 MBTI 뉴스 칼럼 - 대중이 자기 소명을 다하도록 하소서

어찌보면 이런 풍경은 ‘K국 절망편(feat.MBTI)’같은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는데요. 사실 MBTI가 생겨난 역사를 짚어보면 이런 일들은 꼭 우리나라가 엉망이라 벌어지는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MBTI의 고향인 미국에선 이미 20세기 중반부터 적극적으로 성격유형검사가 일터에서 노동자를 솎아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고, 그 부작용에 대한 논의도 꾸준히 있어왔기 때문이죠. 오늘 글에선 MBTI의 탄생사를 다룬 메르베 엠레의 <성격을 팝니다>와 HBO 다큐멘터리 <Persona>, 칼 융의 <심리유형> 등을 지팡이 삼아 MBTI에 대해 해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중이 자기 소명을 다하도록 하소서 MBTI에 대해 조금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MBTI의 창시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쯤 들어보신 적이 있을겁니다. 캐서린 쿡 브릭스(1875~1968)와 그의 딸 이사벨 마이어스(1897~1980)가 그 주인공인데요. 옥스퍼드대학 영문학 교수 메르베 엠레가 쓴 책 <성격을 팝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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