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일기


어제오늘 일기

첫눈 이걸 첫눈으로 인정해야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어제오늘 오후에 잠시 눈이 왔었다. 잠시 왔지만 분명히 꽤 굵은 눈발이 날렸었다. 첫눈으로 인정해야겠지...? 솔직히 난 눈을 봐도 큰 감흥이 없는 편이라... 에구..이제 진짜 겨울이오는구나 싶은 벌써 봄을 기다리는 여자. 지나간 할로윈 할로윈 시즌이면 눈이 호강한다. 모든집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집들이 재미있게 집앞을 꾸며놓으니 유치원 오가는 길에 만두도 신나해하고 "악~~ 유령이다!! 무서워!! 달려!!" 이렇게 장난치면서 등교하고 그랬다. 난..사실 할로윈이든 크리스마스든 딱히 신경쓰지 않고 살아왔었지만 이제 만두도 유치원에 다니고 지도 보고듣는것이 늘어날테니 내년부터는 분발해야겠다. 이건 만두 등교시킨후 어제, 오늘 남편과 산책길에 본 할로윈의 흔적들인데 왼쪽 사진을 보면 저렇게 큰 해골을 어디서 구해왔는지 오로지 저거하나만 집앞에 떨렁 놓여있었지만 존재감이 대단해서 마치 공룡뼈라도 본 느낌이었다. 오른쪽 꺼는 펌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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