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2022.7.25~7.31)_한국에서의 마지막주


주간일기(2022.7.25~7.31)_한국에서의 마지막주

한국에서의 마지막 한주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이 이렇게 좋다. 떠날생각을 하니 울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일상으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특히 남편이 먼저 출국하고 난 뒤 혼자 애둘을 보며 출국준비를 하려니 몹시 바빴다. 지금은 캐나다로 돌아온지 거의 1주일이 다되가서 이번주 주간일기를 쓰는게 더 어울릴 시점이되었다. 이번주꺼는 또 담주에 쓰겠지만 진짜 시차적응하느라 아주 하루하루가 전쟁같았다. 그런 지난주 한국에서 마지막주 기록을 남겨보자. 7.25(월요일) 이날 뭐했는지 벌써 기억이 안난다. 주간일기를 쓸때 사진첩을 보고 기억을 소환시키는데 사진이 딸랑 두장 뿐이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었던 쯤인거 같다. 놀이터에 우리애들밖에 없다. 다들 유치원 or 어린이집 간건지 아님 더워서 안나온건지 새삼 느낀건데 우리나라 무더위 대단했다. ㅠㅠ 안전하지 않은 부스터시트 할머니께서 밭맬때 쓰시던 거라며 친정엄마가 갑자기 베란다에 들고 오더니 남은 1주일동안 호빵이의 부스터시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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