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보러 시내 나왔다가 시간이 어정쩡하게 남았다. 반월당은 운전도, 주차도 헬이라 들어가지 않고 봉덕시장 인근 카페를 찾았다. 프라이스 커피? 대구에는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이름이 참 다양하다. 건물 모서리에 1층이고 눈에 띄는 색상인 검정 노랑 외관이라 찾기 쉽다. 주차도 가게 앞으로 2대가 대있었다. 인근 골목에 차댈 자리도 은근 있는 편. 잠시 봉덕동 볼 일 있을 때 인근에 차 대고 카페서 사람 만나기 나쁘지 않은 위치였다. 날이 추워 그렇지, 날 풀리면 가게 앞 벤치와 테이블에서 한 잔 하기 꽤 괜찮았다. 매트한 다크그레이와 노란색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로컬 봉덕동 카페 느낌이다. 로컬 사랑방 같은 카페에 외부음식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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