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지오투 코트, 30대 남자 20만원대 가성비 코트로 윈도우체크 져지 본딩 체스터 코트 추천하기 싫음

꼭 지오투 코트일 필요는 없다. 다른 브랜드 선택지도 충분히 많으니까.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 멋 부려볼만큼 부리고 장가간 30대 후반 된 새신랑 아재로서 코트 한 벌에 30 넘게 쓰긴 싫었다(옷 욕심은 끝이 없다. 위아래 맞추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렇다고 너무 없어보이지 않게 보이고 싶었다.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입고, 따뜻하지만 덜 아재스럽게 입고 싶어 찾은 하나의 보기로 이해해주길. 내 신체 스펙은 이 글 참고. 키작 어좁 허벅 아재다. 결혼하고나니 총각시절 어설프고 맘에 안 들어 다 갖다버린 겨울 코트가 아쉬워졌다. 12월 예산 외 지출이긴 했으나 아내를 졸랐다. 역시 허락보다 측은지심 내가 원한 조건은 총 세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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