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문장의 기본 구조


국어 문장의 기본 구조

국어 문장의 기본 구조는, 영어(인구어)와 마찬가지로, ‘주어-서술어’의 구조라는 것이 昨今의 通說이었다. 다시 말해, 국어 문장도 영어처럼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을 주 성분으로 이루어지며 단지 語順만 조금 다르다는 식의 결론이 오랫동안 상식처럼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통설은 인구어 문장의 틀에 국어를 무리하게 꿰맞춘 결과로서 국어 문장의 실제 모습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아주 잘못된 기술과 설명이다. 즉 널리 사용되는 국어 문장의 용례를 살펴보면 ‘주어-서술어’의 구조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아주 많다는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국어에서는 ‘OO는 XX이다’와 같은 기본 틀을 가진 문장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는' 자리에는 다른 조사가 쓰이거나 빠질 수도 있으며, '이다' 자리에도 '하다, 되다' 등 다른 용언이 나올 수 있다.) 다시 말해, 국어에서는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OO는 XX이다’의 형식으로 대부분 표현할 수 있다. (1) ㄱ.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국어문장 #기본구조 #설명 #술어 #주어 #주제

원문링크 : 국어 문장의 기본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