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와 물거품》 김청귤 | 영원한 사랑과 짧은 키스


《재와 물거품》 김청귤 | 영원한 사랑과 짧은 키스

재와 물거품 저자 김청귤 출판 안전가옥 발매 2021.05.31. 영원한 사랑과 짧은 키스 마녀와 인어의 영원한 사랑 이야기. 예상치 못한 죽음으로 끝난 버린 사랑이 다시 태어난 삶에서 이어진다. 제목에 있는 '재'는 마녀 마리, '물거품'은 인어 수아. 제목에서 이미 결말을 암시하는 것 같기도하고ㅠㅠ 영원한 사랑이 존재하냐는 물음에 작가는 마리와 수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원은 없다는 마리에게 영원을 약속하는 수아, 이 둘의 관계를 통해 영원한 사랑을 생각해 본다. 다시 태어난다 해도 그것이 한날한시가 아니라면 그 영원한 사랑은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그리움과 슬픔으로 얼룩지게 된다. 그렇다면 영원한 사랑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읽으면서 마리 돈 많은 부자인 게 제일 부러웠다면... 나는 속물인 걸까... 도대체 너는 나를 왜 이렇게 사랑하는 걸까? 나는 어째서 너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히고도 너를 놓아주지 못하고 여전히 사랑하는 걸까? 몇 번이나 수정을 거치는 중에도 해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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