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영화 '강구바이 카티아오디' 강추


인도영화 '강구바이 카티아오디' 강추

인도 지역 유지 변호사 딸인 강가는 남자의 꾀임에 뭄바이 사창가에 팔린 강가. 1960년대 인도 사창가의 전설적인 인물을 그린 실화 영화다. 60년대 아니 지금이 인도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인도 여성의 삶을 그린 영화. 가족에게, 남편에게 팔려 삶의 끝자락에 내몰린 인도 사창가의 여성 아직도 명예 살인이 자행되는 무슬림 국가나 도시처럼 인도 역시 많은 여성들이 남자의 소유물처럼 거래되는 일상이었던 시대. 영화의 스토리라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단순하다. 팔려온 강가라는 여성이 강구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서 5년 안에 사창가의 우두머리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다. 흥겨운 춤판도 벌어지고, 권선징악과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인도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영화다. 그럼에도 영화를 끝까지 집중하면 볼 수 있었던 이유 하나. 세상의 절반인 여성들이 남자들에 의해 차별을 받으며 때론 피해자로 살아가는 21세기가 아직도 1960년대랑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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