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담 중 귀 없는 비파 명인 (1)


일본 기담 중 귀 없는 비파 명인 (1)

'귀 없는 비파 명인'편입니다. 천황이 다스리던 일본은 12세기에 접어들면서 무사들이 전면에 등장합니다.

사무라이라고 불린 이들은 처음에는 정권 다툼에 이용되었지만 차츰 힘을 길러 직접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무사 집단 중 헤이케 일족이라고 불리었던 타이라 가문과 겐지 일족이라고 불린 미나모토 가문이 자웅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양쪽의 싸움은 1185년, 오늘날의 규슈와 혼슈 사이의 시모노세키 해협에서 벌어진 단노우라 해전에서 미나모토 가문이 승리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패배한 타이라 가문의 일족은 모두 물에 뛰어들어 자살했는데, 그중에는 타이라 가문에 의해 옹립된 어린 안토쿠 천왕도 있었습니다.

이곳 타이라 가문이 자살한 곳에서는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잡히는 게의 등 껍질에.....


원문링크 : 일본 기담 중 귀 없는 비파 명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