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다 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무의식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다 보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22.11.04 묵혀두던 임시저장글 꺼내보는 중 3시 퇴근길 음, 아주 오랜만의 블로그다. 폭풍같이 휘몰아치던 10월이 끝났고, 잠시 업무 소강기를 맞았다. 이대로 연말까지 쉴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어림도 없지. 곧바로 다음 프로젝트를 들어가야하니 그 직전까지 더 열심히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적어도 오늘까지는 격렬하게 편하게 다녀야지. 3시에 퇴근할거다. 11시에 출근했지만! 점심먹고 자리에 앉아 핸드폰 메모를 뒤적이다, 옛날에 썼던 일기 몇 개를 발견했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보다 회사에 더 진심이었구나, 나. 한 일기에는 삼성 신제품을 보면서 현타를 느끼는 내용이 가득했다. 현타를 느꼈다는건 그만큼의 애정이 있었다는 이야기겠지. 어쨌든 핸드폰과 전자기기를 좋아했었고, 잠시라도 그걸 만들 수 있는 일을 했던게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감사했던 기회였던 것 같다. 삼성 s10이 출시됐다. 우리는 말도안되는 듀얼디스플레이 모델에, 답도 안나오고 정도 안가는 신작같지도 않은 신제품 내놓...


#직장인 #직장인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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