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두개의 빛: 릴루미노 (Two Lights: Relumino, 2017)


08. 두개의 빛: 릴루미노 (Two Lights: Relumino, 2017)

두개의 빛 : 릴루미노 감독 : 허진호 배우 : 한지민(수연), 박형식(인수) 장르 : 멜로, 로맨스 길이 : 31분 사랑하는 이의 눈이 되어. 수연과 인수의 첫만남. 문에 적힌 글자를 보면 알겠지만, 두 사람은 시각장애인이다. 그리고 시각장애인 사진 동호회의 회원이다. 하지만 완전히 보이지 않는 전맹(全盲)은 아니다. 수영은 한쪽 눈이 보이지 않지만 나머지 한 쪽은 뿌옇게 보이고 인수는 망막변성질환으로 앞이 안 보이기 시작한 지 3년밖에 안 된 '초짜'다. 보통 시각장애인이라고 하면 아예 앞이 안 보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완전히 보이지 않는 사람보다 희미하게라도 보이는 사람의 확률이 훨씬 더 많단다. 과연 시각장애인들은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우선 사진 촬영할 대상을 모든 감각을 이용해 느낀다. 그리고 가족이나 봉사자가 옆에서 촬영을 돕는 형식이더라고. 이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반성했다. 인수는 피아노 조율사다. 인수의 선배 조율사가 ...


#단편영화 #두개의빛 #릴루미노 #박형식 #한지민

원문링크 : 08. 두개의 빛: 릴루미노 (Two Lights: Relumino,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