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 줄게 새 돈 다오 (중고책 처리하고 2500원 받은 날)


헌 책 줄게 새 돈 다오 (중고책 처리하고 2500원 받은 날)

요즘 일상. 20230112 오늘은 고물상에 책을 팔고 왔다. 동생이 고3을 끝냈는데, 문제집이 한가득이었다. 동생은 체대 가기 위해서 정시 시험이 남은 상태라 매우 바쁘다. 그래서 이렇게 책 정리하는 건 엄마와 내 몫. 바구니 2개로 끌고 올만큼 한가득이다. 다 풀긴 했을까 의문 …(돈이 얼마야 이게) 사진에 보이는 뒤에 검은색 바닥에 올려두면 무게가 측정된다. 진짜 신기하다. (사진을 못 찍었네) 그 무게만큼 돈으로 돌려준다. 빳빳한 새 돈으로 받았다. 비록 2500원이지만 중고로 팔지도 못하고 버려야 하는 책인데 2500원이면 대구버스로 성인 기준 왕복 비니깐. 버스여행 가능! 돈 벌려고 한 게 아니라 버릴 거 버리고 얻은 돈이라 기분 좋다.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랄까 마지막 사진은 받은 돈 들고 있는 엄마와 빈 바구니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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