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D+86 - 밤


육아휴직 D+86 - 밤

민이 생후 1492일, 예니 생후 252일.지난 밤 예니는 깨어서 혼자 놀다가 3시부터 징징거리기 시작했다.3시반이 되어서 분유를 타서 먹였는데 아내가 먹이겠다고 해서 옆에 누워서 다시 잠을 청했다.예니가 징정거리는 소리에 다시 깨어보니 5시였다.아내가 거의 잠을 못 잤으니 아내는 자라고 하고 아빠가 예니를 재워주었다.운동 가는 시간 알람소리에 깨기는 했으나 혹여 예니가 깰까봐 운동가는 것은 포기했다.옆에서 있다가 예니가 깨면 아내는 자라고 하고 아빠가 볼 심산이었다.아빠의 예상은 틀렸고 예니는 너무 잘 잤다.덕분에 다 같이 늦잠.얼른 민이를 깨워서 옷을 입히고 가방을 챙겨서 병원에 들려 유치원에 데려다 준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빠도 목이 아파 병원에 들렸다.집에 와보니 아내가 읍사무소에 다녀오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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