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서남권, 집값 4% 이상 하락…연체율도 높아


서울 동북·서남권, 집값 4% 이상 하락…연체율도 높아

기사내용 요약 관악·금천·구로·도봉 등 서울 외곽지역 위주 "금융취약계층 가계 재무건전성 주의 필요"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올해 들어 집값 내림세가 컸던 서울 외곽지역 위주로 채무 및 납세 연체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매가 하락폭이 두드러졌던 강북, 도봉구 등 동북권과 금천, 관악구 등 서남권은 서울시 전체 연체율을 웃돌며 연체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부동산R114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값은 작년 연말 대비 2.66%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관악구가 -5.04%를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고 도봉(-4.43%), 금천(-4.10%), 구로구(-4.08%) 등도 4%이상 하락폭을 나타냈다. 아파트값 하락폭이 컸던 동북권 및 서남권 외곽지역은 연체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체율은 채무나 납세를 1개월 이상 지체한 연체자 비율을 뜻한다. 부동산R114 빅데이터 솔루션에 의하면 서울지역 채무 및 납세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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